지자체가 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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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임대주택을 제공한다고?
  • 홍강희 기자
  • 승인 2023.02.02 10: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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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지자체, 귀농귀촌인 위한 거주 시설 건립 시동
초등생 자녀 둔 전학가구 환영, 거주기간은 지역마다 달라

 

괴산 미선나무마을에서 브로콜리를 수확하는 귀농인들
괴산 미선나무마을에서 브로콜리를 수확하는 귀농인들. 사진/괴산군 

 

충북의 귀농귀촌 유치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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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지자체는 현재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임대주택을 건립중이다. 올해부터 오는 2025년에 걸쳐 준공될 예정이다. 그런데 경치가 수려한 곳에 위치하고 시설도 좋은 만큼 입주대상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부분 초등생 자녀를 둔 전학가구를 환영한다. 실질적인 인구증가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은퇴한 귀농귀촌인이 들어갈 수 없는 건 아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들에게도 기회를 준다.

올해 준공 예정인 곳은 ▲제천 귀농귀촌인의 집 ▲괴산 행복주택 보금자리다. 그리고 2024년에는 ▲옥천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 ▲영동 추풍삼색 프로젝트 ▲괴산형 귀농귀촌주택단지, 2025년에는 ▲옥천 안남 만남주거플랫폼 ▲괴산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 ▲괴산 청년임대주택 ▲보은 비룡호수 레이크 힐링타운이 준공된다. 다만 괴산군을 제외한 지역에서 짓는 임대주택은 10~20호 밖에 안돼 아쉽다. 거주 기간은 지역마다 다르다.

제천시 수산면 대전리에 들어서는 귀농귀촌인의 집은 주택 10호와 텃밭 등으로 구성된다. 산성문화마을 주거플랫폼은 옥천군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옥천군 청성면 산계리에 임대주택 15호와 어린이놀이터 등이 들어선다. 초등생 전학가구와 산단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다. 영동군은 추풍령면에 임대주택 20호와 복합문화센터를 짓는 추풍삼색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것도 초등생 전학가구가 대상이다.

그리고 옥천군은 안남면 연주리에 안남 만남주거플랫폼을 추진하고 있다. 초등생 전학가구와 귀농귀촌인이면 입주할 수 있다. 여기에는 임대주택 10호와 공유부엌 등이 들어선다. 비룡호수 레이크 힐링타운은 보은군이 장안면 서원리에 추진하는 사업. 임대주택 20호와 커뮤니티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괴산군은 도내 지자체 중 가장 많은 귀농귀촌인 거주 시설을 건립 중이다. 행복주택 보금자리는 괴산군내 9개면에 임대주택 90호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단 취학아동을 둔 귀농귀촌인이 대상이다. 또 칠성면 도정리에 귀농귀촌 청년,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귀농귀촌주택단지를 건설 중이다. 임대주택 20호가 들어선다.

이어 감물면 오성리에는 세대공감 이음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초등생 전학가구와 귀농귀촌인이 대상. 임대주택 12호와 공유오피스를 짓는다. 아울러 소수면에는 청년 임대주택이 건립된다. 임대주택 12호가 들어서고 초등생 전학가구와 귀농귀촌인이 입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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