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대영CC 관련 1심 선고기일 16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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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대영CC 관련 1심 선고기일 16일로 변경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02.0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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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회장 등에 7∼3년 징역 구형…300억대 배임‧횡령 혐의
지자체 유치 노력과 수도권에 가까운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인해 33곳의 골프장이 건설이 추진되는 등 충북이 골프장 입지로 각광받고 있다.

충주 대영CC 그룹의 회장 및 대표 등에 대한 1심 선고 재판이 오는 16일 오후 2시로 예고됐다. 8일 법원에 따르면 당초 2일이던 기일이 이날로 변경됐다.

앞서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난해 12월 15일, 부자지간인 회장과 대표에게 각각 7년 징역을 구형했다. 관련 직원 3명에 대해서도 각각 징역 5년, 3년 6월, 3년 형을 재판부에 구했다. 이들 피고들은 공판 과정을 통해 300억원 대 회사 공금을 불법적으로 사용해 골프장 매입 대금으로 사용하는 등의 구체적인 혐의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과 검찰 등에 따르면 이들은 죄질이 불량하고 관련 증거인이 매출 장부를 소각하는 등 증거인멸 행위가 있어 반성에 의문점이 많은 것으로 판단돼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영CC 그룹은 대영베이스CC, 대영힐스CC, 알프스대영CC, 보령베이스CC와 충주 일원에서 에너지 관련 회사와 영화관, 호텔 등을 소유 경영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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