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홍경표 & 새로 독자 권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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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홍경표 & 새로 독자 권오성
  • 충청리뷰
  • 승인 2023.02.0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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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생각 받아쓰기2
홍경표(좌) 권오성(우)
홍경표(좌) 권오성(우)

1993년 창간독자 : 홍경표

그때가 언제였나요? 하여튼 친한 친구가 충청리뷰 창간할 때 주주로 참여했어요. 나는 리뷰 살림에 보태려고 철제 캐비닛 두 개를 선물했어요. 몇 년 전까지도 그걸 썼다고 하던데.” 홍경표 청주성안길상점가상인회장은 지금까지 충청리뷰를 애독하는 창간독자다.

홍경표 회장은 1987, 성안길에서 의류업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옛 태동관 자리에 노출 콘크리트 건물을 올렸다. 지금은 그 건물에서 등산복 판매장과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홍 회장이 지켜 본 리뷰 30년은 올곧은 말 결 고운 글이라는 사시(社是)와 잘 부합한단다. “리뷰의 정신은 변함이 없었죠. 올곧은 말을 하려고 늘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성안길 13000개의 상가 중에 20%가 빈 가게다. “성안길에 필요한 건 주차장보다도 광장과 공원입니다. 육거리에서 내덕동까지 느리게 가는 전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해 리뷰와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홍 회장의 바람이다.



2023년1월 10일~ : 권오성 

지역에서 전국, 더 나아가 세계를 볼 수 있는 신문이 되길 기대합니다. 지역 안에만 머무르면 갇힌 신문이니까요.” 권오성 독자는 충청리뷰가 추진하는 동행구독 회원이다. 아직 신문을 2번밖에 받지 못했는데도 그는 충청리뷰가 추구하는 방향에 대해 너무 정확하게 알았다.
사실 아주 오래전 파노라마 사진을 찍는 저희 아버지 기사를 충청리뷰에서 다룬 적이 있어요. 그 고마움을 늘 간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선뜻 동행 회원 구독을 신청했죠.”

권오성 씨는 미국보석학회 공인감정사다. ‘G&G 쥬얼리 하우스를 운영하는 그는 감정사이자 유명한 보석디자이너이기도 하다. 또한 청주하우스 콘서트공동대표인 그는 월 1회 청주동부창고에서 국내외 젊은 클래식 연주자들의 무대를 기획한다.
아무래도 문화예술 분야가 가장 관심이 가요. 또 마을재생, 도시재생에 관한 정보도 충청리뷰를 통해 얻고 싶어요. 최근에 필진 및 전문기자 소식을 보면서 충청리뷰의 변화를 느꼈어요. 청주하우스콘서트도 올해 10주년이 됐거든요. 충청리뷰도 올해 30주년을 맞아 동행이라는 주제를 내걸고 탈바꿈하려는 노력이 마음에 와 닿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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