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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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공연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02.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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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시립국악단 신춘음악회 일어나, 새봄이야공연이 오는 316일 저녁 7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무대의 막을 여는 첫 번째 연주는 2022년 대구시립국악단에서 초연된 관현악 개천’(작곡 강한뫼)을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로 선보인다.

이 곡은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고자 하늘에서 환웅이 내려왔던 대한민국 건국신화를 바탕으로 세상의 태평과 번영을 표현한 곡이다.

이어, 국악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남상일씨가 출연해 사랑가, 장타령을 선보인다. ‘사랑가는 판소리 춘향가에서 이몽룡과 성춘향이 서로 사랑을 말하는 대목으로 구성됐으며 장타령은 여러 지역의 장을 떠돌던 상인들이 물건을 팔기 위해 부르던 노래이다.

강은일 단국대학교 교수의 해금 협주곡 해금 랩소디, 비에 젖은 해금 등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생황연주자 김계희의 생황협주곡 저 하늘 너머에’(생황 김계희, 작곡 최성무)도 감상할 수 있다. 생황 특유의 음색과 함께 서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으로 과거의 조선시대 한양에서 현재의 대한민국 서울로의 시간적 이동을 역사적 사실과 기억들로 풀어서 담아낸 곡이다.

마지막으로 이정호 작곡의 관현악 상주모심기 주제에 의한 삶의 노래와 관현악 아리랑 환타지아곡을 깊이 있는 음색과 경쾌한 가락으로 청주시립국악단의 연주로 만나볼 수 있다.

티켓은 14일 오후 2시부터 공연세상(1544-7860)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R1만원, S5천원, A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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