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처럼 등산으로 건강 지키자”…코로나19 사태 벗고 기지개
화창한 봄날씨에 산악회 모임들이 4년여의 코로나로 인한 침묵을 깨고 시산제를 시작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재경감곡면민 산악회도 26일 경기도 성남시 청계산 기슭에서 2023년 시산제를 열고 올해 산행의 무탈한 여정을 기원했다.
이날 10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된 행사는 이창기 산악회장과 장창기 감곡면민회장의 중심으로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재경감곡면민 산악회는 열정이 넘치는 산악회로 충북 음성군 재경감곡면민들의 월례 소통의 장을 이끌어 오다 코로나 사태로 공식적인 모임이 중단돼 왔다.
이날 수년만의 행사임에도 회원들은 변함없는 참여 열기를 보였다. 기존 회원들은 물론 김진철 재경음성군민회장과 윤상섭 감곡면장, 김효열 감곡주민자치회장 등 감곡면 단체 대표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산행을 원하는 회원들은 오전 일찍 청계산 등반을 했고, 여의치 않은 회원들은 행사장인 산장에서 직접 만나 고사를 함께 지내고 준비된 음식을 즐기며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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