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음성군지부는 지난달 28일 지진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들 지원을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음성군지부는 “구호물품을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모집하게 되었다”며 “품목은 겨울 의류, 이불 등이다”라고 밝혔다.

고윤종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같은 날 음성군 공무원노동조합 강기해 지부장도 군수 집무실에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민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모금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직원 700여명이 소속돼 있는 음성군 공무원노조는 조합원들의 조합비 일부를 모아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금품 모금에 성원해주셔서 매우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지진 피해 성금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피해민 지원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