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기록관, 모두를 위한 문화정보 앱 클레이 등 좋은 평가 받아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 이하 문화도시센터)는 23일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8개 문화도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문화도시 성과평가에서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청주시의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은 2020년 첫 실시됐던 전국평가에 이어 두 번째다.
2020년에서 2024까지 5년간 진행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사업이 중반부를 넘어선 가운데 이번 평가 결과는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한 ‘청주형 기록문화 브랜드 구축’의 방향성과 성과를 모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청주시가 추진한 어린이부터 장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기록인력으로 키워내는 ‘시민기록가 양성’, 가깝고 문턱 없는 청주만의 독창적인 일상 기록 저장소 ‘동네기록관 17곳의 성장’, 기록활동 성과를 종합하고 공공의 기록으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 ‘시민기록관의 개관’등은 모범사례로 꼽혔다.
또한 지역문화 커뮤니티 앱 ‘클레이’의 론칭 역시 고무적인 성과로 인정받았다. 시민 모두가 자유롭게 문화콘텐츠를 공유하고 때로는 직접 콘텐츠 생산자 될 수 있는 ‘클레이’는 지난해 7월 출시 후 5000여 명의 시민이 가입했다.
한편,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올해 최우수 문화도시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 2억을 추가 확보했다. 총사업비 32억으로 올해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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