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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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 배치해야”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03.1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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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태‧조병옥 등 협의회 회장단, 혁신도시추진단에 성명서 전달
조병옥(손 든 사람) 음성군수 등이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혁신도시 우선 배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가 공공기관 2차 이전 시 혁신도시로 우선 배치해 달라는 강력한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유희태(완주군수) 회장 및 조병옥(음성군수) 부회장 등 회장단은 지난 14일 국토부 혁신도시발전추진단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하고 혁신도시로의 공공기관 2차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은 혁신도시법에 명시한 바와 같이 혁신도시를 지역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발전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해 혁신도시를 완성하고 난 후 원도심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공동성명서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이 기존의 혁신도시가 아닌 타 지역이나 원도심의 활성화 계기로 이용된다면 지금까지 지자체에서 해온 노력은 물거품이 되고 지방 불균형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혁신도시로의 2차 지방 이전을 강조했다. 협의회는 앞서 지난 1월 30일 우석대에서 공공기관 2차 이전과 관련한 긴급 임시회를 갖고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시 기존 혁신도시에 우선 배치하라’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채택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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