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이숙애 & 새로 독자 조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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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이숙애 & 새로 독자 조우연
  • 충청리뷰
  • 승인 2023.03.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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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7

 

2001221이숙애

충북의 소식을 평소에 방송 뉴스로만 보면 흘려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충청리뷰를 통해 관심 있게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나 알고 싶은 부분을 알게 돼서 좋았습니다. 깊이 있는 취재로 지역사회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신문이 충청리뷰입니다.”

이숙애 전 충북도의회 의원은 한동안 두문불출했다. 2014년 정계에 입문해 재선까지 했던 그는 지난번 선거에서 낙선했다. 그는 최근 다시 손 놓았던 공부를 시작했다. 2013년 공주대 사회복지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지만, 논문을 미처 작성하지 못했는데 다시 펜을 든 것이다. 일단 박사 논문을 완성하는 것이 단기 목표다. 또 여성신문 지역자문위원을 맡는 등 다시 활동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숙애 전 의원은 충청리뷰 새 역사를 써주기를 바랐다. “최근에 충청리뷰가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다른 언론들이 시도하지 않은 것들을 해내는 걸 보고 뿌듯했습니다. 정론지로서 전통을 세워나가길 바랍니다.”


202323조우연


예전에도 전국 단위 일간지를 구독한 적은 있지만, 그때는 제목만 훑어보는 정도였어요. 한동안 모발일로만 뉴스를 접하다가 이번에 충청리뷰를 보면서부터 종이신문 보는 재미를 다시 찾았어요.”

조우연 독자는 초등학교 교사이자 시인이다. 그는 2016<충북작가>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나왔고, 2019년 첫 시집 <폭우반점>을 냈다. 교무실에서 단체로 구독하는 신문도 있지만, 그 신문을 자리로 가져와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충청리뷰는 집에서 구독하는 신문이다.

김은숙 충청리뷰 동행구독위원장이 SNS에 올린 홍보물을 보고 자발적 구독을 시작했다. 크기도, 분량도 적당하고 내용도 손색이 없단다. 외고로 실리는 칼럼도 좋아서 더 바랄 게 없다고 칭찬만 했다.

어찌 지적하고픈 흠결이 없겠는가. 조우연 시인은 충청리뷰의 심기일전을 당부하며 덕담으로 마무리했다. “전국적으로 언론이 문제잖아요. 건강한 지역신문이 풍토를 바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더 많은 독자가 생기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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