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보는 것이 곧 ‘문화기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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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을 보는 것이 곧 ‘문화기부’입니다”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04.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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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2일 이지현의 온몸콘서트…전석 10만원

이지현의 온몸콘서트가 올해는 422일 오후 5시 충청대학교 문예관 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그는 어떠한 지자체 지원금도 거부하고 자체 공연을 올린다. 공연 관람료는 전석 10만원. 참고로 지난해엔 전석 매진됐다.
 

이지현 온몸콘서트 공연모습.
이지현 온몸콘서트 공연모습.

 

이지현 씨는 새로운 공연문화를 추구한다. 일반인들이 소년소녀 가장, 미혼모, 장애인 및 지역 사회 약자에게 공연 좌석을 사서 기부하도록 한 것. 이지현 씨는 사회적 약자들이 가장 좋은 자리에서 공연을 볼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도와주면 좋겠다. 문화를 통한 기부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음악과 행위가 함께하는 타악뮤지컬이 콘셉트다. 뮤지컬 배우 주백호, 행위예술가 이정민, 무용수 전건호, 댄서 고재현과 이광인, 서커스 무용수 서상현 씨가 출연해 각각의 무대를 이지현의 음악과 함께 장식한다. 무엇보다 이번에는 장애인 무용수인 조성연씨가 무대에 선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각색한 무대를 선보여 장애인 예술의 가능성을 선보인다.

한상우 성악가는 이번 무대에서 사회 및 내레이션을 맡는다. 90분 공연시간 동안 SIM 앙상블의 라이브 연주가 이어진다. 피아노 윤민진, 바이올린 김성은, 첼로 김영신, 클라리넷 김민서, 호른 김태규 씨가 출연한다.

이지현 씨는 콘서트 티켓은 딱 300장이다. 이유는 관객과 소통하려면 예술가의 표정과 몸짓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이크는 일부러 최소한으로만 사용하고, 특별히 모든 연주곡을 편곡했다. 작은 무대를 고집하는 건 예술가로서 관객에 대한 예의다라고 밝혔다. 문자예매 010-5108-4779 농협 351-1037-32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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