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대 청주YMCA 이사장에 곽현기(전 행복신협 이사장) 청주 서문교회 장로가 취임했다.

청주 YMCA는 창립 75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청주시 복대동 청주시복대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이사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종환(청주 흥덕) 국회의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홍성열 전 증평군수, 김승환 충북대 명예교수, 박명룡 청주서문교회 목사, 장경식(청주 서원성결교회 은퇴 장로)·김경식(청주 상당교회 장로) 청주YMCA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임 곽 이사장은 지난 2년간 이사장직을 수행한 제39대 임양래(청주 복대교회 장로·모내코퍼레이션 대표) 이사장의 바톤을 이어받아 앞으로 2년간 청주YMCA를 이끌어가게 된다.

곽 이사장은 취임 인사에서 “앞으로 청주YMCA는 유아를 비롯한 청소년과 청년, 노인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YMCA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감사예배와 테너 강진모의 축하 공연, 북한이탈주민 청소년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신임 곽 이사장은 충북승마협회장과 행복신협 이사장을 역 임하고 현재 청주 서문교회 시무장로와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