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차세대 이차전지 ‘지산학연 협력체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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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차세대 이차전지 ‘지산학연 협력체계’ 속도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04.2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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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과 인력양성 등 협조체제 가동
충주시 등의 주최로 한국교통대에서 개최된 이차전지 인력양성 관련 강연회 모습.

충주시가 차세대 이차전지 인력양성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협업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시는 25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교통대학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 등과 기업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지역에서 대표적인 기술과 산업 전략 및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교통대는 이차전지 분야에 최고의 연구성과와 전문연구진을 보유하고 있다. 시는 지산학연 협력 고도화를 통해 지역산업에 활로를 찾고 기업에게 좋은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지산학연이 협동으로 유망벤처기업 발굴·육성, 창업보육지원, 인력양성, 지역산업 정책기획 등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SES-AI, 나노캠프 등 차세대 이차전지로 주목받는 전고체 관련 기업들이 투자유치를 확정하며 이차전지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발맞춰 교통대는 차세대이차전지 ICC센터를 신설하고 인인식 센터장(나노화학소재공학과 교수)을 필두로 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적극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충주시의 이차전지 산업군 성장으로 지산학연 협동이 더욱 강조될 전망이다”라며 “교통대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의 역할에 주목해 본다”고 발했다.

앞서 지난 19일 교통대 국제회의장에선 K배터리 레볼루션의 저자 박순혁 금양홍보이사의 강연과 교통대의 차세대 이차전지 인력양성 등에 관한 발표가 진행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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