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시군종합평가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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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시군종합평가 1위 달성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5.0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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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경쟁력 제고 위한 새로운 전략 주효...인센티브로 2억 5000만 원 받아

 

진천군이 충북도가 2023년도 시행한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진천군이 충북도가 2023년도 시행한 시군종합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진천군은 충북도가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인센티브로 25000여 만 원을 받는다.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시군종합평가는 국․도정 주요 시책의 효율적 추진과 시군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추진되고 있다.

2023년도 시군종합평가는 지난해 추진됐던 시군별 각종 정책 및 사업을 대상으로 올 초부터 약 3개월간의 지표 평가과정을 통해 우수기관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 평가는 정부합동평가 연계지표와 도정 주요시책 지표 등 총 109개 평가지표로 이뤄져 있다. 정량지표 89개 정성지표 20개로 구성됐다.

진천군은 정량지표 부문에서 1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93.1%의 달성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평가 비중이 높고 결과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정성평가 부문에서는 총 20개 지표 중 최우수 8, 우수 11개 등 19개 지표에서 우수 이상을 기록하며 압도적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도 평가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던 진천군은 당시 4개에 머물렀던 최우수 정성지표를 이번 평가에서 8개로 대폭 늘린 것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정성평가 경쟁력에서 우위 확보를 위해 지표시책 채택 과정에서 담당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이 폭넓게 토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브레인스토밍기법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시군종합평가는 자치단체 행정력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라며 진천군 공직자들의 높은 수준의 창의력과 실행력 등이 평가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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