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회 추경으로는 최대 규모
단양군은 26일 총 618억 원 규모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 추경안이 3일 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올해 단양군 전체 예산은 종전보다 14.45% 늘어난 4천 891억 원에 이르게 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574억 원, 특별회계 44억 원으로 역대 1회 추경으로는 최대 규모다.
분야별 배정액은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가 181억 원(29.3%)으로 가장 많고, 농림해양수산 141억 원(22.9%), 환경 80억 원(13.0%), 문화·관광 76억 원(12.3%) 등이다.
세부 사업별로는 단양구경시장의 노후 전선 정비에 2억 5000만 원, 청소년 수련관 리모델링 사업에 15억 1000만 원 등이 배정됐다. 또 ▲시루섬 기적의 다리 경관조명 10억 원 ▲관상어 체험 전시시설 설치 34억 원 ▲ 단양호 음악분수대 조성 15억 원 ▲보발재 전망대 설치 15억 원 등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한 예산도 편성됐다.
김문근 군수는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 8기의 주요 현안사업과 공약사업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역의 미래를 위한 신규 개발사업을 시행하는 동시에 지역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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