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마라톤대회 성료...전국서 6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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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마라톤대회 성료...전국서 6000여명 참가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05.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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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일원서 개최...풀코스 남자부 최진수, 여자부 노은희 우승
제17회 반기문 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음성종합운동장 출발선에서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반기문 마라톤대회가 코로나19로 4년 만에 전국에서 6000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달 30일 충북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 대회는 17회째로 음성군이 주최하고 음성군체육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내외도 2019년 대회에 이어 참가했다.

개그맨 배동성씨 사회로 시작된 이날 개회식에는 반 전 총장 내외와 조병옥 음성군수, 김기창 음성군체육회장,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김영환 충북도지사,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등이 참석했다. 반 전 총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음성군 1호 기부자로서 고향사랑기부제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이날 음성군은 유니세프 국제연합아동기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감우재, 금왕, 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왕복코스로 풀코스, 하프코스(21.0975㎞), 10㎞코스, 5㎞코스로 진행됐다. 코스별로 풀코스의 남자부 최진수(서울 강동구) 2시간39분35초‧여자부 노은희(경기 성남시) 3시간7분4초, 하프코스의 남자부 송영준(1시간14분22초)‧여자부 김주연(1시간24분26초), 10㎞코스 남자부의 손기찬(34분38초)‧여자부 이주영(40분0초) 선수가 각각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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