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 학생들, 사랑 희생 봉사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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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학생들, 사랑 희생 봉사위해 의기투합
  • 오옥균 기자
  • 승인 2006.1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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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문회장 신규식 씨 후원으로 ‘레오클럽’ 결성
세계최대의 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의 공식 프로그램인 레오클럽(청년봉사단체)이 청주에서는 두 번째로 서원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탄생한다.
라이온스 관계자에 따르면 가칭 서원대 레오클럽은 다음달 15일 라이온스의 절차에 따라 헌장 전수식을 갖고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 서원대 레오클럽이 지역봉사를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신규식 총동문회장, 변진섭 총학생회장, 박용하, 최창수, 노지현, 강민정 레오클럽 회원
서원대 레오 클럽의 결성은 서원대 총동문회장이자 라이온스 청주 무심천클럽 회장인 신규식 씨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 신 회장은 “충북에는 7개 레오클럽, 2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청주지역에는 충북대와 청주대가 주된 청주레오클럽만 존재했다. 모교인 서원대에 레오클럽이 없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다. 서원대 레오클럽 창단을 계기로 학교 후배들이 참된 봉사를 배웠으면 한다”며 “봉사정신을 몸으로 익혀 장년이 돼,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후배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서원대 레오클럽은 50여명의 회원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서원대 총학생회장이기도 한 변진섭(28체육교육과) 회장은 “서원대를 졸업한 여러 선배님이 라이온스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늦은 시작이지만 봉사활동에 뜻있는 재학생들의 힘을 모아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충북은 레오클럽의 성지와도 같다. 1957년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고등학교에서 시작된 레오클럽은 1968년 국제라이온스협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채택됐다. 2년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충북대학교에 의해 레오클럽이 결성됐고, 청주대와 청주교육대가 각각의 클럽을 창설했다. 1973년 이들 세개 클럽이 연합해 지금까지 청주에서 유일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주레오클럽으로 발전했다.

청주레오클럽 이후 30여년만에 창립되는 서원대 레오클럽은 라이온스 청주 무심천클럽의 재정적 지원을 받아 사랑·봉사·희생의 레오클럽 이념에 따라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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