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연방희 & 새로 독자 이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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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연방희 & 새로 독자 이해수
  • 충청리뷰
  • 승인 2023.05.11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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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15

1998123~ 연방희

연방희 세무사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줄곧 신문을 읽었다. 괴산군 도안면에서 신문을 보는 가정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 그는 신문을 보면 글자뿐만 아니라 광고까지 모조리 보는 정독파다. 또 충청리뷰 신문을 6부나 보는 다독파이기도 하다. 1부는 본인이 보고 5부는 지인들에게 보내주고 있다.

지난주 커버스토리 기사 참 좋았어요. 조선을 침략하기 위해 일본이 이렇게 세세하게 기록하고 준비했다는 게 생각할 지점이 많았어요. 정치기사야 늘 흘러가는 거지만, 이런 내용은 꼭 알려야죠.”

지금은 지역신문 중에 충청리뷰만 구독중이다. “올해부터 변화가 바로 지면에서 느껴지죠. 전문기자, 필진들의 내용도 좋고요.” 그러면서 그는 글을 읽지 않는 시대라, 지금의 30~40대를 구독자로 유입하는 게 아무래도 과제일 것 같아요라고 걱정했다. 세무사이자 한때 등반가였던 그는 천연염색의 집 고래실또한 20년 넘게 이끌어왔다. 올해 다시 천연염색 수업을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2023214~ 이해수

이해수 KBS청주방송총국 아나운서는 늘 종이신문으로 충청리뷰를 봐왔다. 아나운서실 등 회사 이곳저곳에서 리뷰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나고 자랐고 전주MBC에서 잠시 일했던 터라 2010KBS청주에 오기 전까지 충북은 미지의 땅이었다.

충청리뷰 모 선배가 구독을 권하기도 했고, 평소에도 힘을 보태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기꺼이 구독을 신청했어요. 리뷰는 많은 지면을 할애해 깊이 있는 기사를 쓰기 때문에 지역을 공부하기 좋고, 종종 방송 아이템으로도 활용합니다.” 토론프로 진행을 선호한다는 이해수 아나운서는 최근 직지와 관련한 보도를 접하고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된 것을 예로 들었다.

올해 들어 전국적으로 명성이 있는 외부 필진을 강화해서 읽을거리가 풍부해졌어요. 다른 매체에서도 그들의 글을 볼 수 있지만 지역신문에서 만나는 느낌이 남다른 것 같아요.” 청주에 와서 이웃방송의 아나운서를 만나서 가정을 이룬 이해수 아나운서는 이제 청주가 제1의 고향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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