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단양 청년희망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협업한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중소기업 혁신사업 공모’에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단양군은 이번 쾌거로 2023년 행안부 지방소멸기금과 중기부 정책 자금을 우선 배분·지원받게 된다.

단양군의 ‘청년희망센터 건립’은 중부지역 관광레저 중심지로 각광받는 단양의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행안부 기금 등 50억 원을 들여 건립되는 청년희망센터를 통해 항공·수상레저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도내에서는 괴산군(한지문화산업경제특구 조성)과 단양군 등 2개 지자체 사업이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중기부는 이달 단양군과 지역기업 정착과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달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공모는 지방소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