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이 20년…청주 산남동서 마을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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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흥이 20년…청주 산남동서 마을축제
  • 이재표 기자
  • 승인 2023.05.1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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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9~20일 제18회 ‘두꺼비생명한마당’ 열려
지난 세월 돌아보는 ‘토론회‧공연‧체험행사‘도
두꺼비 생태공원과 생태문화관이 있는 청주 산남동 구룡공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운동으로 이곳을 지켜냈다. 사진= 충청리뷰DB
두꺼비 생태공원과 생태문화관이 있는 청주 산남동 구룡공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운동으로 이곳을 지켜냈다. 사진= 충청리뷰DB

 

청주 산남3지구 개발 20주년을 맞아 생명을 품은 원흥이, 20년을 기억하다라는 주제로 마을 축제가 열린다. 두꺼비생명한마당 추진위원회가 519() ~520일까지 두꺼비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하는 축제는 올해가 열여덟 번째다.

올해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개발 20년을 맞아 행사주제인 생명을 품은 원흥이, 20년을 기억하다를 제목으로 토론회가 열린다는 점이다. 토론회는 행사 첫날인 1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산남동에 있는 청주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9년 난개발을 막기 위해 땅 한 평 사기 운동을 벌였던 만큼 김금호 한국내셔널리스트 사무처장이 주제 발제를 하고, 신제인 생태교육연구소장과 조현국 두꺼비마을신문 편집장도 발제자로 나선다. 지정 토론자는 김해숙, 박은경, 유수남, 이선영 등이다.

공연은 토욜일인 20일 오후 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느티나무 아래와 소리놀이터에서 열린다. 산남중 댄스 산남고 사물놀이 중앙여고 보컬을 비롯해, 주민 공연으로 서원노인복지관 들꽃 크로마하프 53앙상블 중창, 초대공연으로 환경인형극 힘내라 아기 고래등이다.

이밖에 30여 개 참여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진다.

신경아 두꺼비친구들 사무처장은 한마당 행사는 그동안 자발적으로 마을의 생태를 지켜온 주민들이 만드는 축제의 장이자 다짐의 자리라면서 앞으로 더 많은 주민이 더 깊은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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