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엔 청주시립예술단 및 장민호 등 인기가수 출연해
6월, ‘기록문화주간’행사가 풍성하다.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재단과 청주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2023 기록문화주간⌟이 6월 2일부터 11일까지 문화제조창 일원에서 펼쳐진다.
⌜기록문화주간⌟은 2019년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2020년에 이어 2022년 전국 최우수 문화도시로 선정된 문화도시 청주의 대표 브랜딩 사업으로, ‘기록문화 창의도시 청주’라는 비전과 6월 9일 국가기록의 날을 기념하는 의미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구현하고 확산하는 시민축제다.
특히 올해는 청주시립예술단과 협업한다. △교향악‧합창‧무용‧국악 4개 시립예술단과 함께 청주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공연으로 기억하고 기록하는 3일간의 ‘피크닉 콘서트’ △가족을 위한 특별무대 ‘온가족 스테이지’ △도시풍경 기록 사진전 ‘청주 리와인드’ △테마 체험 ‘기록탐방’ △문화마켓 ‘굿쥬마르쉐’ 등이 열린다.
피크닉콘서트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개최된다. 시민 누구나 돗자리를 챙겨와 푸르른 잔디 위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6월 2일에는 국악단과 무용단이 ‘청주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신명나는 우리 음악과 춤으로 장대한 축제의 막을 연다. 이튿날에는 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청주를 노래하다’를 주제로 청주의 인물과 문화원형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청주출신의 세계적인 현대음악가 재독 작곡가 박영희를 기념하는 특별 세션이 마련되고 청주가 낳은 정상급의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이 협연자로 나선다.
피크닉 콘서트의 대미는 전 세대가 사랑하는 대중가수들이 책임진다. 젊은 트로트 장인 장민호와 김다현, 파격적 퍼포먼스의 노라조, 청주출신 기타리스트 정성하를 비롯해 브랜뉴차일드, 선요밴드, 이현민 등 풍성한 무대가 마련된다.
주말에는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 ‘온가족 스테이지’가 열린다. 6월 3일~4일 11시, 14시에는 동부창고 35동에서 다양한 옛 놀이를 추억할 수 있는 체험놀이극 ‘뻥이요’가 펼쳐지고 10일~11일 11시, 14시에는 역시 동부창고 35동에서 마술사 고두영의 ‘키즈매직‧버블쇼’가 마법 같은 하루를 선물한다. 더불어 문화제조창 야외 광장에서 펼쳐지는 기록체험 ‘기록탐방’과 문화마켓 ‘굿쥬마르쉐’도 마련된다.
또한 ⌜기록문화주간⌟내내 문화제조창 본관 1층 팝업전시장에서는 사진작가 송봉화가 기록한 청주의 도시풍경 전 ‘청주 리와인드’가 우리의 기억과 추억을 되짚게 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온가족 스테이지’ 공연과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선착순 온라인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43-219-1026/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