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김재수 & 새로 독자 송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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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김재수 & 새로 독자 송재봉
  • 충청리뷰
  • 승인 2023.06.2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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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20

201374일 김재수

충청리뷰는 오래된 친구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했으니까요. 늘 반갑고 정겹죠.”충청리뷰를 볼 때마다 김재수 우진교통 대표는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보다 더한 칭찬이 있을까.

사실 기사를 꼼꼼히 다 읽는 독자는 아니고요. 제목을 먼저 훑어보고 관심 있는 기사를 골라서 읽어요. 최근에 에 관한 기사를 재밌게 읽었고요. 아무래도 시내버스회사 대표를 맡고 있다 보니 몇 달 전 시내버스 기사를 특집으로 다룬 것은 잘 봤고, 저장했다가 지인들에게 보내기도 했습니다.”

우진교통은 노동자자주관리기업이다. 부도난 회사를 인수해 20051월 노동자자주관리기업으로 출발했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우진교통은 청주에서 가장 큰 시내버스 회사로 성장했다. 정보공유, 투명경영이 비결이었다. 2020년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실시하게 되면서 이제 청주시와 공생을 하는 구조가 됐다. 그는 청주시에 민간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거버넌스 제제를 구축해달라고 요청했다.


2023325~ 송재봉

새로 독자라고 하면 쑥스럽죠. 개인적으로도 구독할 때도 있었고, 시민운동 할 때도 사무실로 늘 충청리뷰가 왔으니까요.”

송재봉 청주상생포럼 대표는 충북시민재단 상임이사로 일하다가 201810월 청와대 행정관으로 발탁되면서, 청와대에 있던 3년 동안만 종이신문으로 충청리뷰를 접하지 못했단다.

2022년 지방선거에 민주당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그는 이제 정치인이다. 2024년 총선, 청주 청원선거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이제는 집으로 배달되니까 1면부터 32면까지 정주행합니다. 오창과 경계를 접한 천안시 동면에 지정폐기물 처리업체가 들어온다는 소식은 리뷰를 보고 알았습니다. 오창의 오피니언 리더들과 대처 방안을 상의하고 있습니다.”

송재봉 대표는 늘 진지해서 밋밋한 사람이다. 좀 재미없더라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우리 지역에도 지속할 수 있는 장기적인 비전 전략이 필요합니다. 충청리뷰도 함께 고민했으면 좋겠어요. 좀 재미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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