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유정선 충북건설협회장 26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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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유정선 충북건설협회장 26일 취임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6.2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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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만 단독 출마 만장일치 추대...3, 4세대 경영인에 문호 개방

유정선(61) 청주 명문건설() 대표가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충북건설협회)를 이끌게 됐다.

유 대표는 지난 425일 열린 제65회 정기총회에서 제25대 충북건설협회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임기는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6일부터 4년이다.

그가 만장일치로 추대됐다는 건 의미가 크다. 그동안 회장 선거는 경선으로 치러져 선거과정에서 파벌이 생기고 선거가 끝난 후에도 후유증이 쉽게 가시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달랐다. 30년 만에 처음으로 단독후보로 출마해 만장일치로 추대되는 영광과 동시에 회원 단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유 대표는 좋은 기회를 준 670여 회원사들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4년 동안 회원사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협회 내실은 물론 회원사 소수의견도 소중히 여기고 회원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건설업계는 창업주 1, 2세대를 거쳐 3, 4세대가 경영하는 등 빠르게 변하고 있다이들 젊은 세대 경영인들이 협회 운영에 적극 참여토록 문호를 개방하겠다고 덧붙였다.

유 대표는 건설기술인 배치기준 및 적정공사비 반영을 위한 공사원가 현실화 대형공사 분할발주를 통한 지역예산의 역외유출 방지 공사용지 보상 전 발주에 따른 문제점 개선 등에 노력할 각오다.

유 대표는 청주 세광고와 서원대 건축과를 졸업했다. 이후 충북대 산업대학원 도시공학 석사학위를 득했다.

충북지구 JC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충북도 배드민턴협회장, 충북적십자사 상임위원, 세계직지문화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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