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산업‧에코그린텍, 신소재 산업용 필름 ‘독점공급’ 협약
상태바
삼동산업‧에코그린텍, 신소재 산업용 필름 ‘독점공급’ 협약
  • 충청리뷰
  • 승인 2023.07.28 07: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화-생분해형(Oxo Bio-PO) 보호테이프’ 대중화 목표…친환경 ESG 경영 기업 초점
삼동산업과 에코그린텍이 친환경 신소재 산업용 보호필름 독점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에코그린텍의 임광혁 기술고문 및 정재훈 대표이사, 삼동산업의 정정효 상무이사, 윤종국 기술연구소 개발팀장.  

대표적인 필름압출 전문기업인 (주)삼동산업과 친환경 필름 인증 및 공급사인 에코그린텍(주)이 신소재 ‘산업용 보호 테이프(필름)’ 양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사는 27일 충남 아산시에 있는 에코그린텍 본사에서 산화생분해성 포장제(Oxo Bio-PO)를 원료로 한 친환경 산업용 보호 필름의 독점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산화생분해성 보호 필름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에 부응할 친환경 신소재 제품으로 주목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동은 △산화-생분해형 보호테이프 필름 개발 및 생산 △판매 촉진 협력 △고객 상대 제품 및 기술의 설명을 맡게 된다. 아울러 에코는 △품질 인증 및 친환경 공인 인증 주관 △삼동의 산화-생분해성 필름의 국내 총판 지위 및 판매망 구축을 담당한다.

이날 협약식에 삼동산업은 정현우 대표이사를 대리해 정정효 상무이사, 에코그린텍은 정재훈 대표이사가 각각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개발된 신제품에 대한 시험 인증을 거쳐 양산 체제에 들어가게 된다.

해당 ‘친환경 에코 점착 보호필름’은 기존 PVC 점착 보호필름의 대체품으로 스테인레스, 칼라강판, 건축자재 등 표면에 부착하는 친환경 산업용 필름이다. 장점은 분리수거가 불필요하고 미생물에 접촉하면 생분해 되고, 단가도 기존의 일반 제품들에 15% 가량 차이로 좁혀졌다는 게 양사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양사는 생산 공장 시스템은 이미 갖춰진 만큼 향후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ESG 경영 기업을 중심으로 주문이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