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기준 3만 7410명, 전달보다 61명 늘어
출생아 수도 올들어 137명,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
출생아 수도 올들어 137명, 다양한 인구정책 추진
증평군 인구가 계속 늘고 있다.
7일 증평군이 발표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증평군 인구는 3만 7410명으로 전달 3만 7349명보다 61명(0.16%) 늘었다.
지난해 12월 3만 7262명보다는 148명(0.4%) 증가했다.
증평군 인구는 지난해 11월까지 12개월 연속 증가하다 같은 해 12월 잠시 주춤했었다. 그러다 올해 들어서면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7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올 들어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을 비롯해 청주시와 제천시 3곳밖에 없다.
이중 매달 연속 인구가 늘어난 곳은 증평군이 유일하다.
증평군 출생아 수도 올 들어 7개월 동안 137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명(증가율 48.9%) 늘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출생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증평군 외에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이다.
증평군에는 오는 11월 330가구 규모의 송산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
관심은 역대 가장 많은 인구수를 기록했던 2017년 12월 3만7783명을 올해 말 넘어설지다.
증평군은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청년 월세 지원 등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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