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만 원 재정 인센티브까지 확보 ‘쾌거’
단양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단양군은 이에 따라 7000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다.
일자리대상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그에 대한 정량과 정성 추진 성과를 확인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 75.9%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을 비롯해 역대 최고 여성 고용률(69.4%)과 노인 고용률(53.5%), 충북 도내 최대 농업 고도화 취업자 증가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정성 지표에서는 ‘더 단(합된)단(양의)한(마음) 일자리 실현’을 목표로 ▲더 즐거운 문화관광 ▲더 활기찬 청년 ▲더 넉넉한 미래농업 ▲더 따뜻한 취약계층이라는 4가지 전략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평가에 큰 역할을 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던 사업들이 성과를 내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관광투자 유치, 연수원 등 기관 유치 뿐만 아니라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