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410kW급 태양광 시설 설립해
향후 에너지 수익 약 8억 원 전액기부예정"
20년간 온실가스 약 4900톤 감축 기대도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아 뜻깊은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희망그린장학금’ 전달식에서 지역 청소년 총 57명에게 장학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박재환 청주시교육지원청 교육장, 노영수 충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태양광 발전시설 ‘청주희망그린발전소’의 에너지 수익에서 나왔다.
‘청주희망그린발전소’는 충북 청주시의 북부환승센터에 설치돼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7억 원의 지정기탁금을 조성해 지난 2020년 12월 발전용량 410kW 규모로 발전소를 준공했다.
'청주희망그린발전소'는 기업과 공공기관, 환경단체가 협력해 추진한 에너지 공익 사업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발전소 건립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고 청주시가 제공한 부지에서 환경단체가 운영을 전담하고 있다.
발전소 운영으로 20년간 발생하는 약 8억 원 규모의 발전 수익은 충북 지역의 복지 사업에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대외협력담당 김남호 상무는 “청주희망그린발전소 운영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자발적 나눔을 통해 사회적 제약을 극복하고 환경을 복원하는 ‘회복, 탄력성, 극복’을 의미하는 ‘리질리언스(Resilience)’ 개념을 활용한 3대 사회공헌 방향을 설정하고, 환경 복원, 자립 기회 제공, 나눔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외에도 쌀, 도서, 의류 등의 생필품 기부 및 결연 아동 후원 등 충북 지역의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