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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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FC, 12경기 연속 무패 행진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8.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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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 시즌 10호 골, 안양을 2대1로 꺾고 김포와 무패 타이

 

충북청주FC 조르지(왼쪽)가 시즌 10호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충북청주FC 조르지(왼쪽)가 시즌 10호 골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충북 청주는 지난 30일 오후 7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 홈경기에서 FC안양(이하 안양)2-1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충북청주는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연속경기 무패(김포, 12경기) 타이기록을 세웠다.

일주일 간 세 경기를 치르는 일정 중 두 번째 경기를 맞은 충북청주 라인업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충북청주는 조르지를 최전방에, 양 날개에 문상윤과 이승재를 세웠다. 허리 라인은 박진성과 피터, 홍원진과 이찬우가 지켰으며 이정택과 이한샘, 이민형이 수비수로 나섰다. 골문은 박대한이 지켰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충북청주는 피터가 위협적인 중거리 슛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반 슈팅 수에서도 7-0으로 앞섰다. 하지만 마무리까지 이어지지 않으며 전반전은 득점 없이 마무리되었다.

후반전에도 주도권을 잃지 않은 충북청주는 조르지의 발끝에서 선취골을 기록했다. 후반 17, 수비라인에서 길게 넘어 온 공을 조르지가 빠른 스피드로 낚아 채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조르지의 시즌 10호 골이 기록된 순간이었다.

이후 충북청주는 후반 48분 양지훈의 패스를 받은 정민우가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굳혔다. 3분 후 상대 공민현에게 실점했으나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1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완성시켰다.

충북청주는 오는 2일과 16일 각각 김천과 안산 원정경기에 나서며, 19일 서울 이랜드와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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