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최대규모 사모2구역 사업추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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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대규모 사모2구역 사업추진 속도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8.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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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8세대···관리처분계획인가 이주·철거 거쳐 2026년 초 착공

 

청주권 최대 규모가 될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청주지역 초대형 재개발 사업인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이 지난 24일 청주시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로써 조합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본격적으로 이주, 철거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청주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조합원 999명 중 청산금 대상자 270명을 제외한 725명에 대한 이주비 대출(813억 원)을 받는 대로 6개월~1년의 이주 기간을 거친 뒤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거는 전 가구가 이주해야 할 수 있어 착공은 20262월 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서원구 사직2644번지 일대 222603에 총 사업비 8897억 원을 투입해 지하 4충 지상 29504148세대(임대 208세대 포함)를 짓는 청주권 최대 사업이다.

사업 규모가 큰 만큼 우여곡절도 많았다. 조합운영을 둘러싼 고소고발이 난무했고 일부 조합원들이 시공사 교체를 시도해 갈등이 깊어지기도 했다.

조합은 애초 시공사를 두산건설(50%), 한신공영(30%), 일성건설(20%)을 선정했었다. 그러나 시공사들간 사업비 조달과 관련해 갈등이 빚어져 일부 시공사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조합은 최근 있은 현장설명회에 일성건설이 불참해 입찰자격을 상실함으로써 새 시공사 선정에 나섰다. 새 시공사는 현대건설(27%), 대우건설·두산건설(25%), 한신공영(23%)이 참여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천식 조합장은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후속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었다.청주 최대 규모인 사모2구역을 명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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