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 김천과 무승부 13G 연속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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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주, 김천과 무승부 13G 연속 무패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09.0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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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신기록 달성...역대 최다기록 2019년 광주 19경기 깰까 관심

 

충북 청주가 2일 열린 원정경기에서 김천상무와 ㅇ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13경기 무패 신기록을 달성했다.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 시즌 신기록인 13경기 연속 무패를 달렸다.

충북청즌 지난 2일 오후 6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김천상무(이하 김천)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충북청주는 김포(12경기)의 기록을 넘어 이번 시즌 K리그2 최다 연속경기 무패 신기록(13G)을 달성했다.

충북청주 수비가 빛난 전반전이었다. 전반전 내내 이어진 김천의 위협은 충북청주 수비진의 결정적인 태클과 블로킹에 막혔다. 전반 시작 이후 강한 비가 내린 변수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으며 전반은 0-0으로 마쳤다.

후반전은 교체 투입된 양지훈과 이승재의 조합이 빛났다. 두 선수의 스피드는 전반전 내내 얼어붙었던 충북청주의 공격 활로를 텄고, 유효 슈팅까지 이어졌다. 여기에 정민우가 교체 투입되어 역습을 노리는 충북청주의 공격 패턴은 계속되었다.

수비 집중력과 박대한의 선방을 더해 골문마저 사수했다. 결국 득점은 만들지 못했으나, 수비 집중력이 끝까지 이어지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피터와 이한샘 등 주요 선수가 빠졌고, 경기력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을 가져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김천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났는데, 미드필더 라인에서 압박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리그2 역대 최다 연속경기 무패 기록은 2019년 광주가 기록한 19경기다. 과연 충북청주의 무패행진은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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