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버섯축제가 영동과 괴산에서 펼쳐진다.
오는 23일 영동군 상촌면 임산면 다목적광장 일원에서 제8회 상촌 자연산버섯 음식거리 축제가 열린다.
이날 축제에서는 민주지산, 물한계곡 등 천혜자연에서 나온 송이, 능이, 싸리버섯과 지역 생산품인 표고버섯, 호두, 간장, 된장을 맛볼 수 있다.
또 △자연산버섯 음식 무료 시식회 △자연산버섯 등 지역특산품 판매·전시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등도 마련된다.
음식 할인권과 경품권을 선착순 지급하는 이벤트도 있다.
음식 할인권은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 다담식육식당, 대복식당, 복성루, 삼도봉식당, 시골식당, 일송가든, 청학동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축제 메인무대에서 상촌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초대가수의 공연이 열린다.
괴산군 청천면의 대표 축제인 2023 청천환경버섯축도 오는 23~24일 이틀간 버섯랜드 일원에서 열린다.
청천환경버섯축제는 문장대용화온천개발저지를 위해 지난 30여 년간 투쟁해온 배경을 바탕에 두고 환경보전과 더불어 ‘버섯’을 중심으로 청천의 친환경 농특산품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축제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청천환경버섯축제 소개 영상물 상영 △사물놀이 등 출향인사를 비롯해 지역주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 이벤트 및 노래자랑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초대가수로는 23일 전야제에 ‘샤퍼밴드’가, 24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사랑이 뭐길래 ‘최영철’, 청천 향토 가수 ‘강민’이 무대에 오르며, 괴산군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인기 성우 박기량이 개회식 진행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