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송인헌 괴산군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구현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단체장으로 구성된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가 25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회 초대 회장에는 송인헌 괴산군수가 선임됐다.
송 회장은 “인구감소지역의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소멸 문제가 국가적 과제가 되면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과 ‘자치분권 및 지역 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이 2021년 제정됐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10년간 10조 원 규모로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괴산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기초지자체로 구성된 협의회를 창립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어 올해에는 11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42건의 인구감소지역 정책 제안서를 행정안전부에 전달하는 등 협의회 창립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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