童心에서 同心까지…예술로 하나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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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心에서 同心까지…예술로 하나 되기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09.27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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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충북민족예술제 ‘서른의 동심, 동심, 동심’
10월 4~8일 옥천 개최 다채로운 예술행사 선보여

 

()충북민예총(이사장 이동원)이 해마다 펼치는 충북민족예술제가 30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104일부터 8일까지 5일 동안 옥천군 일원과 관성회관에서 개최된다. 축제 집행위원회는 옥천 지역의 주민 이동 편의성과 행사현장의 유동인구 등을 감안해 행사를 두 축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찾아가는 충북민족예술제104일부터 6일까지 옥천 지역의 삼양초,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 장야초, 옥천여중에서 공연과 체험 행사를 펼친다. 집행위원회 측은 주민과 학생을 직접 찾아가 만나는 형식이며, 음악과 춤, 연극, 서예 체험, 그리고 전통음악과 풍물,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107~8일에는 관성회관 및 야외공연장에서 제30회 충북민족예술제 본행사가 펼쳐진다. 7일 오후 1시 충주민예총 무예위원회의 택견 시범을 시작으로 옥천생활문화예술동아리가 <우리 동네 프린지 in 옥천>, 교육극단 의 참여극 <호랑이 뱃속 탈출기> 공연, 영화 <38년생 김한옥> 상영이 이어진다. 오후 5시 개막식이 진행되며 530분 개막공연 <홍 페스타>에 이어 제30회 충북민족예술제의 서른의 동심, 동심, 동심의 주제공연 <노래를 찾는 아이>가 무대에 오른다.

8일은 제30회 충북민족예술제는 옥천민예총 공연분과 소속 밴드 하는걸로의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온몸주식회사의 <무용극 보따리>, 풍물위원회의 판놀음 <얼쑤!>, 30회 충북민족예술제 기획공연 <정순철 동요콘서트>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6시 폐막식과 함께 펼쳐지는 폐막공연 <노래는 동심의 씨앗>에서는 국악관현악단 더불어숲과 소리꾼 서동율, 재즈 보컬 박선요 등이 출연해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음악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 밖에도 제30회 충북민족예술제 본행사가 펼쳐지는 행사장에는 <오일파스텔 팝아트 크로키 드로잉>, <드림캐쳐 & 걱정인형 만들기> 14개의 아트부스가 설치된다.

이동원 이사장은 옥천군 주민들과 함께 예술행사를 나눌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물심양면 협조를 아끼지 않은 충청북도와 옥천군, 행사 기획과 진행에 불철주야 성심을 다한 집행위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민예총은 많은 예술행사가 지나치게 청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는 판단 아래 충북의 각 지역을 순회하며 민족예술제를 치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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