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시각예술 작품 방송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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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문화재단 시각예술 작품 방송판매
  • 이재표 기자
  • 승인 2023.10.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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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작가 포함 7명, 10~11월 스마트폰 라이브커머스
작년 청년작가 3회 방송에 ‘1700명 접속해 7점 구입’
작업 중인 이홍원 작가. 방송을 앞두고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5~8분 분량의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작업 중인 이홍원 작가. 방송을 앞두고 원로작가들의 예술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5~8분 분량의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지난해 시각예술 분야 청년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스마트폰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판매해 주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던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올해는 원로작가 4명 등 모두 7명의 시각예술 작품으로, 10~11월 온라인 유통(라이브커머스)에 나선다.

모두 3명의 젊은 작가들과 함께 지난해 9~11, 실시한 라이브커머스에서는 6점이 방송 중에, 1점은 방송 후 다시 보기로 판매됐다. 1700여 명이 실시간으로 방송을 시청했다.

방송에 참여한 작가들은 생방송 중에 드로잉쇼를 벌이거나 팔린 작품을 작가가 구매자에게 직접 전달하는 이벤트, 옷칠 와인잔 등 굿즈 판매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큰 호응을 받았다. 작가도, 지역 예술계에도 새로운 경험이었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로라하는 원로작가들이 가세해 참여작가가 7명으로 늘었다. ‘예술인들의 작업 세계를 흥미롭게 전달하자는 것이 ‘2023년 충북 시각예술인 홍보유통 콘텐츠 제작사업의 기획 의도다.

그래서 청년예술인들은 작업과 작품을 홍보하는 짧은 영상(Shorts)을 만들어 방송예고편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원로작가들은 예술세계를 보여줄 수 있는 5~8분 분량의 홍보영상을 촬영했다.

지난해 청년작가 라이브커머스 장면. 왼쪽 이규선 작가, 김미숙 쇼호스트, 오른쪽은 권여진 작가, 최옥희 쇼호스트.
지난해 청년작가 라이브커머스 장면. 왼쪽 이규선 작가, 김미숙 쇼호스트, 오른쪽은 권여진 작가, 최옥희 쇼호스트.

올해 라이브커머스에 참여하는 원로작가는 양응환(80, 서양화, 1011) 이유중(65, 회화, 1025) 임숙자(70, 한국화, 1106) 이홍원(69, 회화, 1122)이다. 또 청년작가는 추연신(37, 평면 서양화드로잉, 1018) 이규선(36, 평면 회화, 111) 유주현(36, 평면 한국화, 1115)이다. 모든 방송은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여 동안 진행한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생방송 온라인 판매라는 새로운 채널을 통해 청년작가의 작품을 홍보·판매해 수요를 넓히는 성과를 거뒀다올해는 원로작가들까지 가세해 관심과 성원이 훨씬 커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전 촬영과 방송은 지난해 방송을 함께 기획하고 실행했던 라이브커머스 전문기업 와우팟이 맡았다. 지난해 방송을 진행했던 김미숙, 최옥희 아나운서가 쇼호스트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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