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정우철 & 새로 독자 백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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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정우철 & 새로 독자 백영기
  • 충청리뷰
  • 승인 2023.10.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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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30

2006424~ 정우철

충청리뷰 기사는 전반적으로 다 보는 데 이재표 국장이 검찰 기사를 쓴다고 해서 최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어요. 주변에서도 비슷한 반응이었고요. 충청리뷰가 그동안 남들이 쓰지 않는 기사, 사회적인 관심사 등을 잘 다뤄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독자들이 애정을 보내는 거죠.”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은 한때 충청리뷰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그 이력으로 지금까지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고. 애정도 깊다. “충청리뷰처럼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사를 쓰는 신문사가 있을까요. 다들 사회 정의보다는 신문사의 이익을 위해 기사를 쓰잖아요. 그런 면이 참 고맙기도 하고요.”

정 전 의원은 충청리뷰 기사 중에서 정치와 경제면을 챙겨 본다고 한다. “어느 때엔 미담 관련 기사도 실리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요. 너무 무겁지 않게요. 지금까지 충청리뷰가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해나가야죠. 그게 독자들의 바람입니다.” 정 전 의원은 정치인이지만 요즘 색소폰을 배우는 데 빠져있다. 색소폰으로 찬양예배를 올린다. 11월 그는 금천교회 장로로 임직한다.


2023112~ 백영기

충청리뷰를 처음 구독하는 것은 아니에요. 다시 보게 된 것은 충청리뷰가 오래되기도 했고, 지역의 이야기를 담아내면서도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좋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우리 봄눈도서관과 교육공동체 단비 등을 소개하는 기사도 많이 써주셨기 때문에 더 감사하게 느끼죠.”

백영기 목사의 쌍샘자연교회는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호정리 전하울 마을에 있다. 충청리뷰는 창간 30주년을 맞았고 쌍샘교회는 올해 31년째다. 도서관과 책방, 단기교육 대안학교가 있다고 하니까 큰 교회로 착각할 수 있지만 오래전 청주시 서원 모충동 쌍샘에서 첫 목회를 열 때부터 지금까지 여전히 자연주의를 추구하는 작은 교회다.

충청리뷰의 힘은 시사에 있다고 봐요. 충청리뷰다운 기사를 계속 만날 수 있기를 바라요. 그리고 전국적인 필진과 전문기자들의 글을 지역신문에서 만나는 것도 남다른 재미와 감동을 줍니다.” 그러고 보니 단단, 단순, 단아한 삶을 추구하는 쌍샘의 정신에서 교집합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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