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넘나드는
모스틀리 필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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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뮤지컬, 대중음악 넘나드는
모스틀리 필 오케스트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06.11.2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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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박상현, “김동규와는 눈빛만 봐도 아는 사이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Mostly Philharmonic Orchestra·지휘 박상현)는 지난 2003년 창단 이후 오페라 갈라 콘서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과의 협연, 뮤지컬 갈라 송년음악회와 조수미 순회 콘서트 등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사진.
특히 2006년 최고 흥행 영화인 ‘왕의남자’ OST에 참여하면서 대형화되는 극음악계를 이끌어갈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MBC의 대하사극 ‘주몽’과 전 세계적으로 팔려나간 게임 ‘리니지’의 녹음도 맡았다.

‘거의, 대부분’이라는 뜻 그대로 모스틀리(Mostly)는 오페라 극음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반주를 선보이고 있는 전천후 오케스트라다.

지휘자 박상현(40)은 김동규와는 벌써 20회가량 한무대에 섰다. 그는 지휘자 뿐만 아니라 성악가로서 한무대에 서봤던 만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 지휘자 박상현은 미국과 불가리아에서 지휘를 배웠지만 출발은 서울대에서 전공한 성악이다. 그의 활동은 클래식에만 머물지 않는다. 굵직한 크로스오버 공연뿐 아니라 여러 무대의 편곡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는 다재다능한 음악일꾼으로 통한다.

또한 모스틀리 단원 42명은 전부 기독교인으로 얼마전 CCM(현대적 기독교 음악)음반을 내고 ‘모스틀리 심포닉 CCM’ 음악회도 개최해 이슈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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