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어느 수집가의 초대’, 10월 29일 막 내려
故이건희 기증 기념 국립청주박물관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오는 29일 종료된다. 이건희 지역순회 특별전은 청주가 마지막으로, 전시 종료 후 전시품들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반환될 예정이다.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10월 11일부터 조선후기 풍속화의 대가인 김홍도金弘道(1745-1806 이후)의 ‘추성부도秋聲賦圖’를 공개하고 있다. 추성부도는 중국 송대의 문인 구양수歐陽修(1007-1072)가 지은 ‘추성부秋聲賦’의 내용과 정취를 담은 그림으로 연대가 알려진 김홍도의 작품 중 가장 마지막에 그려진 그림이다.
이건희 특별전은 종료되도, 203점의 이건희 석조문화재는 야외 정원에 계속 전시된다. 이건희 기증 석조문화재는 국립청주박물관 야외 정원에 조화롭게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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