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최대규모 사모2구역 재개발 시공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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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최대규모 사모2구역 재개발 시공사 확정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10.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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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우·두산건설, 한신공영 등 4개 콘소시엄 공사도급계약 체결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원들도 이달말까지 2차 중도금 자납 의결···속도

 

정천식(오른쪽) 청주 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이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현대건설 관계자와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정천식(오른쪽) 청주 사모2구역재개발정비사업조합장이 공사도급계약 체결 후 현대건설 관계자와 계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청주지역 최대 재개발사업인 사모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가 새롭게 꾸려져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갈 수 있게 됐다.

사모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천식)은 지난 21일 사직초교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작업을 마무리했다. 조합은 앞으로 이주 및 철거, 착공과 3180세대 일반분양을 남겨놓고 있다.

사모2구역은 서원구 사직2644번지 일대 222603에 총사업비 8897억 원을 들여 지하 4, 지상 29504148세대(조합원 725세대, 임대 208세대 포함)를 건설하는 청주권 최대 규모 사업이다.

조합은 당초 시공사로 두산건설(50%), 한신공영(30%), 일성건설(20%) 3사를 정했다. 그러나 사업추진 과정에서 시공사들간 사업비와 관련한 갈등이 빚어져 일성건설이 중도하차했다.

이로써 조합은 새 시공사로 현대건설(27%), 대우건설·두산건설(25%), 한신공영(23%)으로 구성하고 이날 임시총회에서 조합원들의 추인을 받았다.

임시총회 직후 조합 측과 시공사들은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해 청주 최대 규모 아파트 건설을 신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파트 브랜드는 노바시티 청주(NOVA CITY CHEONGJU)’로 잠정 정했다. 새로움을 나타내는 ‘NOVA’와 도시의 ‘CITY’를 합성한 것이다.

사모2구역과 맞닿아 있는 사모1구역에는 2512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모충1구역과 사직1, 3구역도 재개발 형식으로 추진되고 있어 이 일대에만 1만 세대가 넘는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오송역현대지주택사업도 '순항'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지구 내에 추진 중인 오송역현대지역주택사업도 최대 난관인 가압류를 풀기 위한 조합원 2차 중도금 자납을 의결함으로써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었다.

오송역현대지역주택조합(조합장 이성호)은 지난 15일 조치원 홍익대 국제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현대엔지니어링과의 공사도급계약 추인 등 5건에 대한 안건을 의결했다.

공사도급계약 추인으로 조합원들은 이달 말까지 2차 중도금을 자진납부해야 하며 조합은 이 중도금으로 해방공탁을 걸어 가압류를 해제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PF대출을 받아 부지매입 대출금 상환과 공사비로 투입, 본격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오송역현대지주택사업은 오송역 일대에 힐스테이트브랜드로 2094세대를 신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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