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개최…800여 명 참가, 통일메아리 악단 공연 등 열려
화창한 가을을 맞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음성군민 가족등반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8일 음성읍 봉학골 산림욕장에서 개최된 행사에는 800여 명의 음성군민이 참가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 정책에 관한 대통령 자문 헌법 기구로 이번 평화통일염원 음성군민 가족등반대회는 민주평통 음성군협의회(회장 김기명)가 주최한 32회째 행사다. 행사는 탈북민으로 구성된 유현주 통일메아리악단 공연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며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음성군민들과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 등 많은 각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대회사와 축사에 이어 평화통일 염원 결의문 낭독과 통일나무 평화응원메시지 달기, 자연정화 활동 등도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김기명 민주평통 음성군협의회장은 "화창한 가을에 음성군민이 한마음으로 민주적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가족등반대회를 열게 되어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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