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예로 젊은세대와 소통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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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로 젊은세대와 소통하고파”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11.0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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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송 곽현기, 35년 서예인생의 첫 개인전

남송 곽현기 서예가(68)117일부터 12일까지 청주한국공예관 3(갤러리2-2)에서 개인전을 개최한다.

수많은 단체전에 참여한 적은 있지만 개인전은 처음이다. 서예인생은 올해로 35년째. 그는 이번 개인전에서 한글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한문 서예는 젊은 세대들이 보기엔 너무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한글 서예를 보여주고 싶었다. 한글의 뛰어난 조형미와 모던한 감성을 전달하고 싶었다. 캘리그래피 형식이긴 한데 좀 더 작가적인 정신이 담긴 작품을 만들었다.”
 

곽현기 서예가의 한글서예 작품
곽현기 서예가의 한글서예 작품

 

곽 서예가는 전국단재서예대전 운영위원장, 한국서예협회 청주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충북지회장과 한국서예협회 충북지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 독실한 기독교 신앙인인 그는 청주YMCA이사장을 맡고 있다.

남송 곽현기
남송 곽현기

“3년 전 서예진흥법이 제정돼 서예를 통해 정서적인 감성을 학습하는 게 중요해졌다. 서예 작품이 젊은 세대들과 소통하면 좋겠다. 전시회 구성도 일부러 이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전시에 대해 김영소 서예가는 , . , 예서를 부단히 연마해 한글에 심취하고 문인화와 현대서예의 길로 나아가니 이것이 바로 진정한 법고창신이다. 작가의 높은 안목으로 새로움을 실천하고 정진함을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남송서예의 최고의 가치라고 평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개인전 개막식은 8일 오후 4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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