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작가가 기록한 ‘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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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작가가 기록한 ‘청주’
  • 박소영 기자
  • 승인 2023.11.0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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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관기념 시민 메시지월 ‘꿈의 벽’공개
​​​​​​​청주출신 현대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시민 5000명 작업한 설치작품

 

문화도시 청주시민의 기억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했다. 지난 4일 오후 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에서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이하 문화도시센터)문화도시 청주 시민 메시지월 꿈의 벽공개를 기념한 퍼즐링 데이를 개최했다.

이는 문화도시 청주의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상생협력 워크숍>의 프로젝트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이 함께 했다. 세계무대에서 활동 중인 청주출신 현대미술가 강익중 작가가 청주시민 5000여명과 협업해 가로 11미터, 세로 3미터의 대형 설치작품을 설치했다. 이 작품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1층 입구에 자리잡게 됐다. 지난 7월부터 문화도시센터는 관내 학교와 기관, 다양한 축제 현장 등에서 내가 아는 청주를 주제로 시민 예술 기록물을 수집해왔다.

강익중 작가는 뉴욕에서 편지를 보내왔다. 강 작가는 이 벽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고, 미래를 그려주는 연결의 벽이라며 우리가 만든 꿈의 벽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의 기억이라는 마당에 직지와 더불어 작지만 큰 벽으로 기록되길 청주시민과 함께 꿈꿔본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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