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 17일 공연 개최
(사)단재신채호선생기념사업회는 일제 강점기 단재 선생이 집필한 조선혁명선언 100주년 기념해 특별한 공연을 11월 17일 금요일 오후 7시 청주 문화제조창 5층에서 개최한다.
단재 신채호(1880~1936, 건국훈장 대통령장)선생이 1923년 1월 발표한 ‘조선혁명선언’은 의열단의 요청으로 조선 독립운동노선과 투쟁방법을 천명한 문서다. 이는 기미독립선언서에 버금가는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공연은 1부 ‘조국의 현실’에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김계현, 진향래의 몸 공연과 김옥희 연극배우의 단재 시 낭송이 있으며 2부에는 ‘망명’으로 산오락회(김강곤,조애란)가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를 들려준다.
3부에서는 연극배우 한명일, 신태희, 장재연이 출연해 조선혁명선언이 나오게 된 계기를 콩트로 보여준다. 홍정연의 춤과 이길영의 노래가 더해져 독립운동가의 결의를 보여준다.
4부에서는 조선혁명선언의 의의와 의미를 되새기며 가수 이지상의 ‘기차는 그 새벽을 떠났다’를 통해 당시 투쟁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 5부에서는 ‘다시 독립으로’라는 타이틀로 단재 추모시를 연극배우 류현걸이 낭송하며 KBS어린이 합창단의 ‘단재의 노래’로 대미를 장식한다.
아울러 교복을 착용하고 공연에 참석하거나 혹은 학생증(청소년증 포함)을 지참하는 학생과 손 태극기를 준비하는 시민에게는 미원 산골빵 선물 40세트를 나눠준다. 무료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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