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원광희 & 새로 독자 박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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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원광희 & 새로 독자 박병희
  • 충청리뷰
  • 승인 2023.11.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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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32

2013년 12월 4일~ 원광희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 초대원장은 충청리뷰에 대해 조금만 좌측에서 벗어났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행정 기사를 다룰 때 정책에 대한 비판의 강도가 너무 세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향적인 것 같기도 하고요. 중심을 잡아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했어요.

그럼에도 충청리뷰에 대한 기대와 애정은 많다. 신문을 볼 수 있는 한 끝까지(?)볼 것이라고 했다. “충청리뷰가 일간지와 다르게 새로운 측면을 심층보도하는 것은 차별화된 점이죠. 이미 존재가치가 입증됐죠.” 내년이면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이 된다. 그는 통합 청주시 공간구조 및 통합의 다양한 카테고리를 충청리뷰가 담아내면 좋겠어요. 시리즈로 짚어주면 좋은 기획이 될 것 같습니다라고 제언했다. 지역에서 글로벌한 시각을 담은 글들을 보는 것도 좋지만, 지역성을 오롯이 담아낸 글들이 지면에 더 많으면 좋겠어요라는 당부도 잊지않았다.


2023912박병희

박병희 괴산 문광초등학교 교감은 비바람으로 문광저수지의 은행잎이 모두 떨어져 눈이 내릴 날을 기다리고 있다는 안부를 전했다. 박병희 교감은 2005충북작가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이기도 하다. 그는 91일 자로 은행나무 단풍으로 유명한 문광면 문광초에 교감으로 부임했다.

교감은 지원하는 자리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8년 동안 장학사로 나와 있다가 학교에 돌아와 보니 최근 전국에서 불거진 교권 침해 논란으로 선생님들이 힘겨워하고 있네요. 교사들이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가르치는 데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충청리뷰 기사를 접하면서 깊은 생각과 통찰력이 돋보이는 좋은 기사를 접했습니다. 여행기도 재미있게 읽었고요. 최근에는 충청리뷰를 응원해야 할 사건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됐고요.” 구독을 신청한 이유다.

박 교감은 “‘뭘 더 요구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지만 비판적인 보도를 강화하면서도 대안을 제시하는 언론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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