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경제 사전에 불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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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경제 사전에 불황은 없다”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3.11.2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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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누적 12조 돌파·고용 1만 7000여명
산단 조성, 기회 발전 특구 지정 등 노력 계속···9·9·9시대 개막 퍼즐

 

송기섭(오른쪽 두 번째) 진천군수가 우영메디컬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제품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송기섭(오른쪽 두 번째) 진천군수가 우영메디컬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로부터 제품 생산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진천군 경제 사전에 불황은 없다.

진천군은 올해 10월 말 기준 12000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연속 투자유치 기록을 8년으로 늘린 것이다.

이는 전 세계적인 긴축 경제 상황에서 만든 기록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진천군의 같은 기간(8) 투자유치 누적액은 약 122000억 원에 달하고, 고용유발 효과는 17000여 명을 기록했다.

연도별 금액을 살펴보면 △201618000억 원 △201712000억 원 △201823000억 원 △201911000억 원 △20201조 원 △202124000억 원 △202212000억 원 등이다.

이에 힘입어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37.7%를 기록하며 전국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이뿐만 아니라 올해 4,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기업 투자의 성지로 이미지를 굳혔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데에는 우량기업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유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진천에는 CJ 제일제당,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에코프로 HN 등 국내 굴지의 우량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지속적인 증설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관내 입주기업의 증설 투자액은 8년간 총투자액 121697억 원의 42% 수준인 51522억 원으로 최초 입주 후 투자기업의 사업확장에 따른 제조설비, 기반 시설 증설이 꾸준히 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입주기업의 대규모 재투자는 진천에서 기업하면 잘 된다라는 사실을 뒷받침해 준다.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원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군의 노력도 영향을 줬다.

현재 다수의 기업 입주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2024년에도 무난하게 1조 원 이상의 투자유치 기록을 전망하고 있어 9·9·9시대(9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9만 달러, 군 예산 9000억 원 확보) 개막 퍼즐의 한 축을 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단절 없는 산업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 말 준공 예정인 이월면 사당리 일원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현재 약 82%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조성 중인 산단도 애초 계획대로 정상 추진되고 있다.

문백면 문덕리 일원(34만 평)과 은탄리(44만 평)에도 각각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됐다.

여기에 기회 발전 특구 제도를 활용해 공격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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