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충북갤러리 권갑칠 개인전
충북도가 서울 인사아트센터 2층에 마련한 충북갤러리에서 권갑칠 개인전이 11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열린다.
자연을 대상으로 한 한국화 작업에 천착하고 있는 권갑칠 작가는 최근 현대 미술에 대한 고찰을 더해 한국화의 새로운 창작의 방향을 모색하고 실험적 작품 30여 점을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인다.
‘산수지음(山水知音)’에서 ‘속리탄금(俗離彈琴)’이라는 제하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산수지음’의 <묵산수>를 통해 원초적으로 느껴지는 추상적 감정의 시각적 표현에서 ‘음音’을 느끼게 하고, ‘속리탄금’은 코로나 시기를 경험한 이후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을 놓지 말고자 하는 마음에서 탄생한 작품들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고 있다.
충북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를 전공한 권갑칠 작가는 20회의 개인전과 250여 회의 단체전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충북 구상작가회 이사 및 청주 여류작가회 회원 등 충북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가능하며, 별도 휴관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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