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축구대표팀이 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30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이틀간 음성군 일원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충주시 대표팀은 청년·장년부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또한 노장·실버부도 준우승에 올랐다. 충주시는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전 종목에서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충주시 청년부는 진천군을 1대 0으로 눌렀고, 장년부는 청주오창팀을 2대 0으로 이겼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며 “추운 날씨에도 충주시를 빛내기 위해 뛰어주신 선수와 임원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축구협회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 음성군축구협회 주관, 충북도, 음성군, 음성군체육회, 대한축구협회 후원으로 음성군 일원 5개 구장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