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독자 연도흠 & 새로 독자 황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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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독자 연도흠 & 새로 독자 황광석
  • 충청리뷰
  • 승인 2023.12.01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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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생각 받아쓰기 35

20011220~ 연도흠

연도흠 로얄관광 대표는 충북 관광업계 1세대 주자 가운데 한 사람이다. 35년 차 여행업에 종사한 그는 청주공항을 이용한 전세기 취항이 주요 사업 영역이다. 코로나로 인한 침체를 딛고 바쁜 나날을 보내는 터라 몇 번의 시도 끝에 전화가 연결됐다. 그는 방금 비행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했다고 안부를 전했다.

충청리뷰와 함께 여행사업을 한 적도 있고 이래저래 기자들과도 친했었죠. 한때 모임도 했었던 것 같아요. 충청리뷰는 제가 유일하게 보는 지역신문이에요. 늘 편하고 좋아요.”

그는 충청리뷰와의 인연으로 20년 넘게 구독을 하고 있는 의리파. “아무래도 사업체를 하다 보니 경제기사에 대한 관심이 많죠. 지역 현안이나 문화 관련 기사도 잘 읽고 있어요. 신문에 대한 평가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니까 못하고요. 지금 이 상태도 너무 좋아요. 더 바랄 게 없어요. ” 여행업계는 1월과 2월이 성수기다. 지역에 청주공항이 있어 요즘엔 베트남 다낭, 달랏, 나트랑 및 태국 파타야 여행수요가 많다고 한다.


2023922~ 황광석

황광석 ()희망래일 상임이사는 청주에 아무런 연고가 없다. “청주에 아는 사람이 많아서충청리뷰 구독을 신청했다는데, 실은 건강하고 진실한 지역언론에 힘을 보태고 싶어서일반구독이 아닌 후원을 겸한 동행구독 독자가 됐다.

희망래일은 남북을 잇고 대륙을 품자는 슬로건이 나타내듯 남북 철도를 연결하는 평화운동을 통해 대륙성을 회복하자는 취지로 만든 단체에요. 짐작하셨겠지만 래일은 미래를 뜻하는 來日과 철도를 뜻하는 ‘Rail’의 중의적인 표현입니다

희망래일은 주요 프로그램으로 2017년부터 연 2대륙학교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3개월 과정의 열두 강좌와 현장학습, 수학여행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대륙학교는 현재 14기 수료를 앞두고 있다. 청주에 아는 사람이 많다는 것도 대륙학교 수강생이 많았다는 얘기다.

대륙학교 동문 중에 인구비례로 충북이 가장 많아요. 이지상 가수나 강인욱 교수, 김상욱 전문기자 등 관심 있는 분들의 글을 만나는 것도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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