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장자늪 카누체험장, 내년 4월 정식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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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장자늪 카누체험장, 내년 4월 정식 오픈
  • 김천수 기자
  • 승인 2023.12.0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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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운영 성료…지난 8월∼11월까지 1116명 체험 기록
충북 충주의 '장자늪 카누체험' 모습. 내년 4월 정식 개장 예정이다.

충북 충주의 ‘장자늪 카누체험장’이 내년 4월 정식 개장한다.

5일 충주시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 카누체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년 4월부터 11월까지 공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누체험장 나루터는 충주목계솔밭캠핑장 내에 위치하며 장자늪은 충주시 중앙탑면 목계·비내섬 일원이다. 장자늪 카누체험 사업은 충주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 육성 일환으로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은 수상레저관광 거점마련을 위한 사업으로 문체부 레저스포츠관광활성화사업, K-water 댐주변지역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체험은 중앙탑휴게소 인근 버드나무 숲에서 목계솔밭까지 3.3km 구간의 수로를 따라 1시간 동안 잔잔한 물결 위에서 낭만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자연적으로 조성된 갯버들 터널은 열대 지역의 맹그로브 숲을 연상시킨다.

시에 따르면 센터는 지난 8월 21일부터 무료로 시범운영을 시작해 8월 62명, 9월 164명, 10월 343명. 11월 547명으로 총 1116명의 체험객을 기록했다. 시는 체험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결과 카누체험에 만족한다는 반응이 94%로 나나타났다고 전했다. 체험객의 38%는 매점, 휴게실 등 편의 관련 사항을 개선사항으로 꼽았다.

충주시는 올해 설문조사, 시범운영결과 등을 반영하고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도 유료화할 방침이다. 특히 8~9월 체험객의 저조한 원인(집중호우, 조정지댐 방류 등) 및 편의 문제 등을 해결해 내년도 5000여 명의 체험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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