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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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충북은 민심의 바로미터"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1.0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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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 비대위원장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을 얻는 것" 
민주당 이재명 대표 피습 후 광주이어 청주 방문…국힘, 최소 경호 요청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양정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자당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양정아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청주를 찾아 22대 총선 필승 의지를 다졌다.

4일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일 피습된 가운데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한 위원장은 청주에서의 추억을 언급하고 "청주 수동성당의 성안나유치원을 다녔다"며 "또 청주 운호국민학교를 다닌 세대"라며 어린 시절을 보낸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그는 "충북 민심은 바로미터이다. 충북의 마음을 얻는 것은 대한민국의 마음을 얻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충북민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면 그건 그 실천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리의 정책은 현금이고 민주당 정책은 약속 어음일 뿐이다. 아무리 다수당이어도 민주당은 약속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4월 10일 이후의 인생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며" 총선이 딱 100일 남았다. 100일의 시간은 정치적 에너지가 모이는 시간이다. 변화를 100일 동안 반드시 해내겠다"며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이종배 충북도당위원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을 비롯한 당 관계자와 총선 예비후보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정아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지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양정아 기자

특히, 지난 2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부산에서 습격을 당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한 위원장의 첫 외부 행보에 이목이 쏠렸다. 오전 광주 일정에서는 400여 명에 달하는 경찰 인력의 경호를 받은 한 위원장은 오후 청주에서는 사복경찰 등 경호 일력이 최소화된 상태로 일정을 소화하며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는 오전 광주에서의 과도한 경호에 대한 논란에 대해 국민의힘 측에서 경찰의 경호를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행사 초반 한 위원장이 도착 전 행사장은 폴리스라인이 도중에 치워지고 사복 경찰관의 경호만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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