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해소 기대"…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기본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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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난 해소 기대"…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기본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양정아 기자
  • 승인 2024.01.0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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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비 447억원 투입…내년 말 준공 목표
김영환 충북지사가 후생복지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가 후생복지관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충북도청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후생복지관이 설립된다.   

8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청 후생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설계 공모에 ㈜종합건축사사무소 림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참, ㈜지역도시건축사사무소 리플래폼 공동작품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당선 작품은 상당산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장소성을 건축적으로 상징화했다.

더불어 주차와 편의 시설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기존 건물과 입체적으로 연계했다. 

후생복지관은 도청사 주차난 해소와 열악한 지하 구내식당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447억원을 들여 상당구 문화동 도청 신관 옆 부지에 연면적 1만 3948㎡, 지하 2층~지상 6층으로 주차장 350면과 구내식당, 직원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후생복지관 기본설계 당선작 조감도
후생복지관 기본설계 당선작 조감도

당선작 선정에 따라 오는 6월까지 기본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충북개발공사가 맡아 오는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행정수요가 확장되고 도청사 기능이 많이 변했음에도 시설개선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라며 "도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주민에 열린 주차장으로 청주시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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