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우택-윤갑근 vs. 민주 노영민-이강일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출마를 공식화하며 충북 정치 1번지인 청주 상당 선거구가 여야 격전지로 떠올랐다.
9일 노 전 실장 측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1시 30분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청주 상당 선거구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노 전 실장은 청주 흥덕구에서 17∼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뒤 2019∼2020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이후 2022년 충북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선 이강일 전 상당지역위원장도 청주 상당 선거구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에선 상당 선거구의 현직 국회의원인 정우택 국회 부의장이 6선에 도전한다. 당내 경쟁자로는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이 출마를 선언하고 움직임을 본격화 하고 있다.
한편, 9일 현재까지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예비후보자는 민주당 이강일, 국민의힘 윤갑근, 무소속 우근헌씨 등 3명이다.
저작권자 © 충청리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